지갑 점검 일지

나는 왜 아직도 가계부를 못 쓰고 있을까?

saveyourpocket 2025. 5. 19. 09:31

# 📒 나는 왜 아직도 가계부를 못 쓰고 있을까?

가계부 앱을 몇 번이나 깔았다.  
토스, 뱅크샐러드, 머니매니저,
처음엔 잘해보겠다는 의욕이 있었다.

**하지만 매번 3일을 못 넘겼다.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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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💬 왜일까?

- 하루 종일 지출 내역을 입력하는 게 귀찮았다  
- 어떤 항목에 넣어야 할지 고민만 하다가 넘겼다  
- 카드값이 너무 많아져서 쓰기 싫어졌다  
- 결국 “내가 뭘 썼는지도 모르겠고, 보기만 싫었다”

결론은 하나였다.  
> **현실을 마주하는 게 너무 무서웠다.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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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📉 소비를 줄여도,  
## 가계부는 자꾸 실패했다

편의점도 안 가고, 배달도 안 시키고,  
쇼핑도 거의 안 했는데…

**그래도 통장 잔고는 늘 바닥이었다.**

그래서 더 쓸쓸했고,  
“내가 뭘 잘못한 거지?”  
라는 생각만 쌓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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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🧠 그때 알게 된 것

가계부는 **돈을 아끼기 위한 도구가 아니라,  
내 돈의 흐름을 ‘이해하기 위한 훈련’**이라는 걸.

- 무조건 매일 쓰기보다  
- **일주일 단위로 간단한 요약만 해도 되고**  
- 엑셀 말고 블로그 글로 써도 되는 거고  
- 숫자가 아니라 **‘습관을 기록하는 것’**부터 시작해도 되는 거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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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💬 그래서 지금 나는 이렇게 하고 있다

- 월 고정비는 따로 메모해두고  
- 식비, 낚시비 등 변수 항목은 **“그날 감정 + 금액”** 같이 기록  
- 소비 금액보다 **내가 어떤 상황에서 썼는지를 본다**

→ 블로그 글이 결국 **내 가계부가 되고 있다.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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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 🧠 마무리하며

지금도 나는 **가계부를 제대로 쓰고 있진 않다.**  
하지만 예전처럼 **무작정 도망치지도 않는다.**

> 돈은 기록하면 쌓인다.  
> **숫자보다 감정부터 써보자.*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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